도현(고주원)이 수인(한지혜)을 향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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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수인(한지혜)을 향한 도현(고주원)의 순애보적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석(하석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검찰에 들어가게 된 도현은 비자금 조성에 사용된 이중장부 사본과 신화그룹 비자금 장부에 관련 사본들을 우석에게 보냈다. 그리고 ‘자식 된 도리로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드리고, 염치없지만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수인이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귀를 적은 편지를 동봉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수인을 위한 선택을 한 도현은 “내가 없어도 당신을 지켜줄 사람이 있어서 이젠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한편,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전설의 마녀’는 8일 4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설의 마녀’, 재밌는데 끝난다니 아쉽다” “‘전설의 마녀’, 고주원 마지막에 좀 멋있었다” “‘전설의 마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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