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전문의 신승철이 잇몸 질환이 일으키는 세균은 암을 발생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310/B20150310104509953.jpg)
신승철은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구강 조직이 전신 질환과 연결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승철은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이다"라며 "치은염이 심할 경우 진지발리스 균이 전신으로 퍼져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구강의 세균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치과 전문의 권윤희는 "최근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과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연구중이다"라며 "입안의 세균이 직접적으로 암을 발병시킨다고 할 수 는 없지만, 만성 치주염을 앓는 사람의 머리와 목의 상피세포에 암이 걸릴 위험성이 높다"라고 덧붙여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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