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가 쇼핑중독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여유만만`은 `옷장 속 심리와 역사`라는 주제로 꾸며져 문화평론가 강유정,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사진 심리학자 신수진,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옷장 속에 옷이 있는데도 계속 쇼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라고 김홍기에게 물었다. 이에 김홍기는 "쇼핑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돈을 쓰면서 자기가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쇼핑을 계속한다. 그래서 쇼핑중독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수진은 "그런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면 유지 기간이 짧다. 잠깐 쇼핑할 때만 기분이 좋을 뿐이지 쇼핑이 끝나면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고 감정변화가 온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는 "순간 쾌락을 위해 저질렀던 행동 뒤 남는 건 과도한 카드빚뿐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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