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폭력예방 전문강사로 활동 "사건 겪으며 많이 느껴…"

입력 2015-03-10 15:32  

MBC 전 앵커 김주하가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최근 김주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Y-STAR와의 인터뷰에서 김주하는 "우리 사회에서 특히 여성에게 바라는 건 참는 것, 인내... 이런 건데 그것이 과연 미덕일 뿐인가에 대해서 아닐 수 있겠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었는데 그게 아니구나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혼 소송과 더불어 가정 폭력 피해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피해 사실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하는 "사건이 생기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연락을 받은 게 `사실은 나도 그랬어`라는 얘기여서 많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아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리고 숨겨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더 줄이고 예방해야 될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 참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힘도 난다. 앞으로 아픔이 있어도 여성이 당당하게 나와서 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화이팅" "김주하 열심히 사시는 모습 멋있어요!" "김주하 여성 인권 신장에 힘 써주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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