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네임이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10일 발매된 마이네임의 일본 정규 3집 앨범 ‘I.M.G.~without you~(아이엠지. 위드아웃유)’는 3만4879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음반은 또 같은 날 일본 대형 레코드체인점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데일리 음반 판매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식을 줄 모르는 현지 인기를 과시하며 한류 아이돌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마이네임은 2012년 일본 데뷔 이후 발매한 모든 앨범이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어 눈길을 끈다.
일본 데뷔앨범 오리콘차트 9위, 싱글 1집 5위, 싱글 2집 6위, 정규1집 3위,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FIVE STARS(파이브 스타)’로 오리콘 일간2위를 차지한바 있다.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의 저력에 현지 관계자들 또한 한류의 열기 다소 식어가는 분위기에 이러한 꾸준한 인기상승 수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앨범 데일리 차트에서 B’z, 드래곤어쉬, Flower 등 일본 내 유명 인기밴드, 인기그룹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마이네임은 유일하게 한국 가수로서 이름을 올려두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마이네임은 “일본 정규 3집 앨범이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그 동안 일본 활동을 꾸준히 해 왔었기에 차근차근 성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한국도 지금 음반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일본에서의 앨범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 출국했으며 일주일간의 프로모션을 끝내고 국내에서 지난달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무 very 막`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