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분기 중국 실적 둔화 우려로 오리온의 주가는 전고점 대비 약 13% 하락했다"며 "펀더멘털 악화라기보다는 설 매출 발생 기간 차이에 따른 기술적 이슈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2조583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13% 증가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기여도 60%인 중국 사업이 신제품과 신채널 효과 등으로 20%의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 제과 사업도 자회사 합병 등을 통한 비용 효율과 과정 거치며 영업이익 성장률이 19%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높지만, 올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음식료 내 거의 유일한 성장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지속은 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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