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축 인허가 면적이 1억3천804만9천㎡로 전년보다 8.7%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줄었던 인허가 면적이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 밖에 착공 면적은 8.8%, 준공 면적은 15.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건축 허가면적은 전년보다 16.7%, 착공은17.6%, 준공은 20.1%가 늘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다세대주택이, 지방은 아파트가 더 많이 증가했습니다.
상업용 건축물 역시 허가(11.3%)와 착공(11.8%), 준공(11.5%) 면적이 각각 11%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30층 이상 고층건물의 경우 허가면적이 전년보다 99.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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