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 아들 절도 혐의 수사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이 펜션 주인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3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펜션에서 주인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살 최 모 씨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일당은 새벽 시간,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왔다가 16만 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가운데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이 이들을 붙잡았다는 사실 조차 피해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일고 있다.
오락가락한 혐의사실에 대해 경찰은 잘못 알았다고 해명하면서도 특수 절도 피의자에 대한 조사에는 큰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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