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61% 증가한 354억 원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줄고, 결산효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 실적이 시장예상치평균보다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작년말 기준 펀드 잔고는 18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9천억 원이 감소했으나 이는 특정기관의 환매 영향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기반이 약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말 기준 3조 5천억 원으로 증권업종 내에서 가장 많다"며 "자산관리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편해 업종 내 최고수준의 이익안정성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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