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욕설논란이 질소마취 때문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질소마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태임 예원 사진=예스/코스모폴리탄)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태임 욕설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이태임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더라. 잠수를 하다보면 자주 걸리는 질소마취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술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먼저 짚어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질소마취는 잠수중 고압의 질소가 인체에 마취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물 속 깊이 내려갈수록 호흡 공기의 압력이 증가하고 따라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의 부분압도 증가하는데, 이 고압의 질소가 마취 작용을 하는 것. 대체로 30m 이하로 잠수할 때 이런 현상이 생겨서 나른함이나 술에 취한 것처럼 몽롱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얕은 곳으로 올라오면 곧 회복된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이 "춥지 않냐"고 묻자 갑자기 험한 욕설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태임은 예원에게 공식사과를 했다. 예원도 공식입장을 내며 욕설논란은 잘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한 매체가 당시 상황을 집중 취재해 보도하면서 이태임의 이미지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번 `한밤` 정신과 전문의의 주장이 이태임의 이미지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질소마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질소마취, 정말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네",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질소마취, 그렇다고 해도 이미 내뱉은 말이 너무 충격적이라..",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질소마취, 술 취하면 다 저렇게 되지 않을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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