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청이 갱년기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청과 요리연구가 이혜정, 한의사 박경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이 출연해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30대 중후반때부터 갱년기 증상이 있었다"라며 "갑자기 몸이 추워지고 더워졌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땀 때문에 침대 시트가 다 젖은 적도있다"라며 갱년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릴 적에는 하루 정도 세수를 안 해도 피부가 좋았는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이후 피부가 푸석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한의사 박경호는 "경년기가 주로 폐경기 전후로 5~7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30대 후반~40대 초반부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60대~70대까지도 갱년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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