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금리 인상 우려 완화…3대지수 상승

입력 2015-03-13 06:39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한층 완화된 가운데 3대지수는 최근 5주래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의 연간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59.83포인트, 1.47% 상승한 1만7895.2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7포인트, 1.26% 높은 2065.94에, 나스닥은 43.35포인트, 0.89% 오른 4893.29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부진으로 다음주로 예정된 연준 정례회의 경계감은 완화됐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 밖 감소세를 기록했고, 미국의 소매판매는 2월 기준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 구성 종목 가운데 디즈니는 `프로즌` 후속작 제작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4% 이상 올랐고, 골드만삭스와 아멕스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주는 스트레스트 테스트 통과 이후 배당 인상 기대감 속 전반적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단,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조건부 합격을 받은 가운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인텔은 1분기 매출 부진을 예고하며 5% 가까운 하락폭을 나타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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