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과 서정희가 화제인 가운데, 서정희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서정희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서세원의 불륜 의혹과 협박에 대한 진술을 했다.
이에 서정희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세원의 불륜을 폭로한 내용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과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메시에는 ‘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더라.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들어갔다”며 “서세원이 나와서 여권을 보여줬는데 기록이 다 지워져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후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정희 서세원, 충격이다” “서정희 서세원, 불륜은 좀 아닌 듯” “서정희 서세원, 진실이 빨리 밝혀 졌으면” “서정희 서세원, 서정희 힘들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