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서울 전셋값은 0.5%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보다 0.12%포인트 더 올랐다.
서울발 전셋값 상승세는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경기·인천 지역의 전셋값이 한주간 0.19% 올랐고, 신도시도 0.11%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린 강동구가 지난주 1% 넘게 전셋값이 오른 데 이어 이번 주에도 1.35%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이어 영등포구 0.97%, 강북구 0.97%, 강서구 0.88%, 성동구 0.86%, 강남구 0.71%, 종로구 0.61%, 동작구 0.58%, 송파구 0.55%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전세난의 여파로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수요에 힘입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13% 올랐고, 경기·인천 0.10%, 신도시 0.06% 등 모두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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