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인호가 퇴계이황과 기생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 기행-충북 단양` 편으로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작가 권기봉, 역사학자 김인호, 아나운서 정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호는 퇴계 이황과 기생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퇴계 이황이 아내와 사별하고 기생을 만났다. 둘은 예술과 시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퇴계 이황과 기생의 나이차이가 30살이었다. 퇴계 이황은 48세 기생은 18세다. 그러나 이 둘은 오랫동안 사랑을 하지 못하고 금방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지원은 "남자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똑같네요. 어린여자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광일은 "당시 여자는 14세에 결혼을 할 수 있고 남자는 15세였다"라고 설명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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