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보은이 딸기청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보은은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봄의 제철과일인 딸기로 딸기청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은은 "딸기는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아내고 꼭지를 뗀다"라며 "이때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발효가 일어나 청의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딸기는 세로로 이등분하고 설탕과 1대1 비율로 버무린다. 청을 만들 때 설탕이 부족하면 발효가 일어나 신맛이 날 수가 있다"며 "딸기와 설탕을 같은 비율에 맞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열탕에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으로 버무린 딸기를 담고 올리고당을 붓는다. 밀봉한 후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면서, 한 번씩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면서 15일간 숙성시킨다"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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