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주택시장 정상화 기반 마련"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3-13 17:55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1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기반이 다져진 만큼) 적절한 관리가 된다면 주택시장의 회복세는 금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규제개혁을 통해 주택시장을 정상화 시키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행복주택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고 뉴스테이 정책도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와 함께 "그동안 불철주야 국민행복을 일구기 위해 노력한 국토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 장관과 함께 기존 정책의 성과는 더욱 가시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매매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이 불안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높은 만큼 남은 과제를 성실히 추진해 국토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이임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국토부 업무를 모두 마무리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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