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충격

입력 2015-03-13 23:31   수정 2015-03-14 14:22

▲(사진=YTN)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충격

토성의 위성으로 알려진 엔켈라두스(Enceladus)에서 신비의 온천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온천 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생명의 근원인 물과 함께 외계인 존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영국 런던의 한 과학 학술지는 12일(한국시각)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팀이 쓴 논문에서 토성 고리를 이루는 입자에 대해 분석했다.

지름이 약 500km인 엔켈라두스 표면은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있다, 그러나 10년 전 카시니 우주탐사에서 엔켈라두스 남극서 화산 활동이 감지됐다.

따라서 얼음층 아래에 뜨거운 물(온천)이 있고 이는 곧 수중 생명체 존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앞서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도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케플러 444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참고로 태양계의 나이는 약 45억 년이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케플러 444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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