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스윗소로우 김영우, '사랑이야' 부른 후 눈물 흘린 이유는?

입력 2015-03-14 10:12   수정 2015-03-14 10:11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공연 후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 7회에서는 `누리꾼 추천곡`을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는 "밴드사운드가 가득한 무대는 아니어도 작은 속삭임부터 큰 울림까지 목소리로 표현하는 것이 아카펠라다"라며 자신들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스윗소로우가 선택한 곡은 가수 송창식의 `사랑이야`. 스윗소로우는 최고의 호흡으로 완벽한 화음을 들려줘 청중평가단의 큰 박수를 자아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영우는 돌연 의자를 돌리고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영우는 "뭉클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사랑이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10년 동안 했지만 항상 우리끼리 의지하면서 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이 계속 있었는데, 음악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었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나는 가수다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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