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오카자키 (사진=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
일본반응 "오카자키와 포옹했다. 한일우호 참 보기 좋다"...구자철 리그 2호 골 작렬
한국축구 간판 구자철(26·마인츠)이 6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마인츠는 1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구자철은 전반 21분 교체 출전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후반 44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통렬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1호골(PK)을 넣은 이후 무려 6개월 만이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구자철 골 멋지다. 훌륭한 마무리야. 축하해요" "오카자키가 다가와 포옹해줬어. 스포츠에서 한일우호는 참 보기 좋다. 다른 분야에서도 배웠으면" "독일에서 한국 선수들 활약이 대단하네" "손흥민 이어 구자철까지~ 한일전 두렵다" "구자철 응원합니다"등 호감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