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애틋한 엄마바라기 모습에 시청자들 뭉클

입력 2015-03-16 07:38  



워너비 여동생 채수빈이 엄마바보의 모습을 보여줘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7부에서는 "엄마 왜 안 오지? 나한테 말도 안하고 늦은 적 없는데"라며 귀가가 늦은 엄마 선희(최명길 분)를 걱정하며 집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은수(채수빈 분)에게 오빠 지완(이준혁 분)은 "곧 오시겠지. 하여간 한은수 엄마바라기. 그러다 너 어떻게 시집갈래?"라고 핀잔을 준다. 이렇게 귀엽게 아옹다옹대다 선희를 보자마자 반갑게 다가와 다정히 팔짱을 끼는 오누이는 지친 선희에게 마음의 위로가 됐다.

그날 밤 잠을 못 이루는 선희를 등 뒤에서 다정히 안으면서 "좋다, 엄마냄새~ 진짜 보는 것도 아까운 우리 엄마한테 할머니 왜 그러실까"라며 선희를 위로하거나, "나 시집 안 갈래. 남자 필요 없어"라며 선희하고만 살겠다는 은수는 엄마만 바라보는 엄마바보임을 애틋한 마음으로 인증했다.

또한 8부에서는 선희와 밖에서 데이트하게 된 은수의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이쁜 은수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 싶었다”는 선희의 말에 "내가 이쁘긴 하지. 누구 딸인데? 내가 조금만 더 엄마 닮았으면 완전 미인이었을텐데"라며 자신이 먹는 것보다 엄마 먹는 것을 더 챙기는 사랑스러운 막내딸 은수의 존재는 태수(천호진 분)와의 만남 후 심경이 복잡했던 선희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

이렇듯 취직한 오빠에게는 알바비를 모아 양복을 사주는 워너비 여동생으로, 취직 첫 월급으로 할머니(정재순 분)의 명품가방 선물을 약속하는 착한 손녀딸로, 홀어머니 선희를 항상 챙기는 엄마바보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던 은수가 출생의 비밀에 얽힌 앞으로의 사건들 앞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이게 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높아만 가고 있다.

한편 `파랑새의 집`에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채수빈의 사랑스러운 활약상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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