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성적 수치심 no"vs"진실 밝힐 것"

입력 2015-03-16 17:42  

클라라 협박 혐의 검찰 기소
(클라라 협박 혐의 검찰 기소 사진 설명 = 클라라 `GQ` 화보)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성적 수치심 no" vs "진실 밝힐 것"



방송인 클라라(29)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64) 씨를 공동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는 촬영 등 업무 관련 근황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 클라라 측의 주장처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앞서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 씨는 작년 12월 일광폴라리스를 “이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바람에 작년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더는 효력이 없다”며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이 나눈 메시지 전문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무기거래상이기도 한 이규태 회장은 방위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지난 11일 체포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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