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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시즌 최종전에서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예열을 마쳤다.(사진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여자 프로배구 정규 리그 3위를 확정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대전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5 23-25 25-16 25-19)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한결 가볍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9승 11패(승점 56)를 기록했다. 승점에서 IBK기업은행(20승 10패)과 동점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밀려 3위로 리그를 마쳤다. 이날 승리하면 GS칼텍스(8승 22패 승점 28)를 밀어내고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KGC인삼공사는 결국 8승 22패(승점 26)로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폴리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35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14득점을 거둔 센터 양효진과 라이트 황연주도 제 역할을 다했다. KGC인삼공사 에이스 조이스도 34득점을 챙기며 분전했지만,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없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만 혼자서 9득점을 올린 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폴리와 황연주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5-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주하도 오픈 공격을 더하며 점수를 더욱 벌였다.
KGC인삼공사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인삼공사에는 조이스가 있었다. 조이스는 2세트에서 12득점을 올렸다. 21-24 상황에서 현대건설 양효진과 한유미가 연속 블로킹을 잡아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조이스가 백어택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조이스 혼자의 힘만으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폴리와 황연주 등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퀵오픈과 김주하의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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