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 9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54% 증가한 50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 458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특수강의 원재료와 판매가격 차이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판매량이 9% 증가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세아베스틸이 지난 16일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를 4천399억 원에 인수하고, 재무적투자자들에게 포스코특수강 지분 24.9%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큰 고민이었던 현대제철의 특수강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동력 부재를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해소하게 됐다"며 "탄소합금강 시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코특수강과의 수익성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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