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에 대해 주당 2만2250원으로 취득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는 기존의 주당 3만155원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인수금액 1563억원 가량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이는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베트남 법인의 가치와 포스코 특수강이 지불한 배당금 차감에 기인한다"며 "총 인수금액은 6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일시적 재무 부담이 예상되나 향후 차입금 감소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빠른 재무구조 개선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인수로 자동차로 편중된 수요 산업 구성이 조선과 에너지, 가전 등으로 확대돼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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