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성적 수치심' 유발한 문자보니

입력 2015-03-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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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사진 설명 = 클라라 문자 내용 `방송화면` 캡처/ 클라라 `아메리칸 어패럴` )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성적 수치심` 유발한 문자보니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64) 씨를 공동 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클라라는 일광폴라리스와 2018년까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지만, 매니저 문제와 이전 소속사와의 분쟁 등이 불거지면서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측과 갈등을 일으켰다.



이에 클라라 측은 일광 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다며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통보했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 측이 해당 내용을 담은 A4 용지 2장 분량의 내용증명을 통해 협박했다며 지난해 10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클라라가 "계약을 해지시키려 내가 다 만들어낸 것이며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제출한 녹취록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클라라 측이 이에 대해 "꾸며냈다고 말한 건 계약 해지를 위해 허위로 말한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에 누리꾼들은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클라라 구라라 클날라 오명이다 정말",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회장도 만만치 않을 듯", "클라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증거가 뭐길래 당당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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