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 보석 후 근황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워요"

입력 2015-03-17 14:15   수정 2015-03-17 15:53

`이병헌 협박` 다희, 보석 후 근황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워요"



`이병헌 협박녀` 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가 보석으로 석방된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김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천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 두 딸래미`라는 글을 직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 글은 김다희가 이병헌과의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활동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항소심을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고,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는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



한편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해 8월 이병헌과 함께 사석에서 술을 마시며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9월 구속기소 됐다. 1월 15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았지만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에게 3년을 구형했던 검찰 역시 항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희, 강심장이다" "다희, 어떻게 인터넷을 할 생각을 하지" "다희, 이제 죄값을 잘 치르시길" "다희,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다희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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