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4대 보컬 김재희, 중국 약시아동 수술기금 마련 위한 자선연주회 출연

입력 2015-03-17 13:02   수정 2015-03-17 14:30


가수 김재희(부활 4대보컬)가 홍콩의 SHEEN HOK Charity 자선 연주회에 출연한다.

25일 홍콩문화센터에서 중국 약시아동들의 수술기금을 마련을 위한 Sheen Hok Fans’ 자선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자선연주회는 홍콩의 큰 자선단체인 Sheen Hok 자선회가 주최하고 대중화문화글로벌협회 및 INTELBRIDGE Media&Press의 공동 주최하에 개최되는 자선활동이다. 대중화문화글로벌협회는 전 세계에 중화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로 문화교류활동을 조직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지난달 9일 열린 이 자선연주회 기자회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의붓동생인 마크 오바마 데산죠(Mark)와 홍콩가수 웨이치샨, 수샨, 그리고 이번 자선회의 총책임자 쟈오정쉬에윈(Alice)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Mark는 가수 웨이치샨과 `Moon River`를 선보였고 가수 수샨과는 `월량대표아적심`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 자선공연에는 많은 현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데, ‘사랑할수록’을 부른 부활 4대 보컬 김재희가 한국대표로 합류한다. 김재희는 2014년도부터 국민건강지킴이 에이티알이뮨텍 ‘면역이’가 후원하는 생명존중재능기부 자선콘서트를 18회에 걸쳐 개최했다. 그는 작년부터 면역을 통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면역전문기업 에이티알이뮨텍 ‘면역이’와 함께 하고 있다.

꾸준한 생명존중 자선콘서트로 ‘생명낚시꾼’이란 별명을 얻은 그는 이번 공연에 세계인과 생명존중의 뜻을 나누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2014년 히말라야 등정시 ‘면역이’와 함께하여 성공적인 등반을 할 수 있었으며, ‘면역이’로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생명존중 콘서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재희는 "히말라야 등정시 품었던 원대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약시 환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공연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 참여는 그의 생명존중 자선 콘서트에 관심이 있던 홍콩의 행사관계자에 의해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김재희의 홍콩 자선공연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자선활동으로, 약시아동들을 위한 수술자금 모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 역시 에이티알이뮨텍 ‘면역이’가 함께 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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