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봄의 색인 노란색, 초록색등 밝은 색의 의류들이 인기다.
그러나 봄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감춰 왔던 피부들을 드러내는데 고민이 늘고 있다. 옷이 얇아지고 소매가 짧아지면서 제모 관리를 하지 못했던 이들은 고민이 더욱 많다.
겨드랑이, 팔, 종아리 등자가 제모로 면도기나 왁싱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밀고 뽑아도 더 두껍게 자라고 피부트러블 유발이 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이저제모를 받는다.
레이저제모는 안전하고 관리가 쉽고 해당 부위의 모근에 작용해 반영구적으로 털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5~6회의 시술만으로 수시로 제모를 해주어야 했던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여름이 가까워질 때 급하게 제모 하는 이들도 있으나 전문의들은 여름대비 레이저제모 최적기로는 겨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시기를 놓쳤다면 그 다음으로 3월을 꼽는데 아직 옷의 소매는 짧아지기 전이고, 자외선양이 적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 후에도 자외선 노출 및 땀으로 인한 염증 발생 등의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레이저제모 시술은 보통 5~6회의 시술이 한 세트로 이 과정을 통해 영구제모 상태가 되는데 3회 정도의 시술을 받았을 때부터 그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3월에 시작하면 효과가 두드러지는 때가 6~7월 여름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부산에서는 피부과가 많은 서면, 동래, 수안역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턱수염이나 인중, U라인 등 제모 관리를 받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은 비키니라인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 등 은밀한 부위의 제모관리를 하려고 할 때 여의사 제모가 가능한곳과 제모 단독실이 구비된 곳이 인기다.
레이저제모의 경우 전문 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제모전문 레이저장비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닌 간호조무사 등 비의료인에게 시술 받는 경우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슬프도록 아름다운 클리닉(슬아름피부과) 김경무 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을 때는 자신의 발모력이나 피부상태 또는 시술 부위에 따라서 조사되는 에너지의 세기와 시간을 정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아포지 플러스’라는 레이저 제모 전문장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포지 플러스’는 기존 레이저 기기와는 달리 제모에 가장 적합한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파장과 3hz까지의 펄스폭을 가진 제모 전용 레이저 장비다.
슬아름피부과에 따르면 ‘아포지 플러스’ 제모클리닉의 장점은 멜라닌과 혈액에 의해 흡수되는 2가지 레이저가 동시에 사용돼 반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하고 정맥, 광손상 피부까지도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각 피부별 타입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며 레이저를 조사할 때도 계속 쿨링을 해주기 때문에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자극받는 피부를 진정시켜주기 위해서 차가운 수건 등을 통한 냉찜질을 하거나 피부 건조를 막는 보습제를 제모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