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늘(17일) 신임 회장 공모에 응한 4명의 후보자 중 윤 후보를 차기 회장에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양휘부 현 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윤 전 홍보수석,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조재구 전 중화TV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냈으며 2013년 디지털YTN 대표이사 사장, YTN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윤 내정자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6일 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입니다.
협회 측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있긴 했지만, 케이블방송협회가 직면한 대부분의 주요 현안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런 부분들이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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