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지난해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도 연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 평균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27.5% 증가한 7천54억 원, 영업이익은 77.1% 늘어난 577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주력 거래선의 신규 제품 판매호조가 예상되고,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증가해 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HDI사업부 가동률은 올해 1분기에도 비수기없이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시장 점유율 회복을 반영해 HDI사업부의 매출액이 늘고, PKG기판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연간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전세계 인쇄회로기판(PCB) 회사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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