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이초희, 이렇게 끈끈한 애틋한 여여케미 본 적 있나요?

입력 2015-03-18 08:27  



자체 최고 시청률 6%대를 앞두고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의 정유미와 이초희가 남다른 하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정유미(국인엽 역)와 이초희(사월 역)는 과거 양반과 몸종 사이였을 때부터 신분을 뛰어넘는 우애를 자랑했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두 사람이기에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자매처럼 서로를 의지했던 것.

특히 정유미가 하녀로 전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같은 행랑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애틋함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생사를 오가는 수차례의 위기와 이별을 함께 겪으며 더욱 끈끈해지고 단단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이초희가 정유미에게 “아씨가 몸종 복은 좀 있는 거 같지 않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자 “사월(이초희 분)아 넌 이제 내 몸종 아니야. 넌 더 이상 하녀가 아니야. 넌 유일한 내 가족이잖아”라고 말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보다 더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정유미는 오지호(무명 역)와 김동욱(김은기 역) 두 남자 모두 마음에 품을 수 없다며 감춰왔던 진심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유미와 이초희의 특급우정은 매주 금, 토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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