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직후 내놓은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취업자수가 지난해 1월 70만5천명 증가에서 2월에 83만5천명 증가하는 등 기저효과가 심화됐지만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7만6천명 증가하며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월비로도 1월 7만6천명 증가에서 2월에 12만7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증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는 "향후 기저효과가 완화되면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고용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소비·투자 확대 등 유효수요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구조개혁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차별 완화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교육 개혁 등을 통해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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