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내 심경 "내 탓인 것 같다…편지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

입력 2015-03-18 10:17  

김성민 아내 심경 "내 탓인 것 같다…편지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


배우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 씨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Y-STAR는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 씨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한나 씨는 "남편 김성민이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며 김성민의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김성민에게 편지를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민은 11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됐다.

당시 김성민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특히 김성민의 집행유예는 이달 25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김성민이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검거되며 가중처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성민 아내 심경, 착잡할 듯" "김성민 아내 심경, 많이 힘들 것 같다" "김성민 아내 심경,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 할 것 같다" "김성민 아내 심경, 괴로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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