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문지애-전종환 부부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허일후는 17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평소 친분 있는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을 언급했다.
허일후는 "문지애와 전종환은 4년간 연애하고 결혼했다. 문지애가 신입으로 들어온 지 한 1년쯤 돼 연애를 시작했을 거다. 계속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타블로는 "문지애는 예전에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티를 안 내더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허일후는 "눈빛이 달랐다. 회식 자리에서 둘이 각자 먼저 간다고 하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애-전종환 부부는 2012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손석희 신현숙 커플 이후 25년 만에 탄생하는 MBC 아나운서 출신 부부가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문지애는 최근 프리 선언 이후 Y-STAR `식신로드`,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지애 전종환, 비밀연애 했었구나" "문지애 전종환 비밀연애, 허일후는 눈치채고 있었네" "문지애 전종환, 어떻게 4년동안 비밀연애를 했지?" "문지애 전종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문지애 전종환, 비밀연애 하느라 힘들었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허일후 트위터, 문지애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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