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통화 완화책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2월 일본의 수출이 전년대비 2.4%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0.3%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국가별로 중국향 수출은 춘절 여파에 17%나 떨어졌지만 미국 수출 비중이 14% 뛰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함께 반도체 등 IT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띄었습니다.
히로시 와타나베 SMBC 닛코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수요 증가가 일본의 올 한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3.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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