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전략실 축소·구조조정 사실 아니다"

입력 2015-03-18 12:37   수정 2015-03-18 13:50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축소나 구조조정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18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그룹 사업재편에 따른 미래전략실 기능 축소나 구조조정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 파견 온 계열사 태스크포스(TF) 직원 상당수가 원대 복귀하면서 미래전략실의 역할론과 위상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시각이 대두됐습니다.
계열사별 신사업 추진과 인수합병 등 그룹 차원의 굵직한 일들을 결정해오던 미래전략실 내 TF가 해체 수순에 돌입하면서 이재용 부회장 체제로 전환하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권위주의적 행동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점을 중시하는 이 부회장이 그룹 상부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는 과거 톱다운 식 경영방식에 메스를 댔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TF 해체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TF는 필요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조직일 뿐 구조조정이나 축소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삼성의 사업 구조개편이 최근 주주총회 마무리로 다시 재개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예정된 게 없는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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