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사진 설명 = 이규태 `연합뉴스` / 클라라 `게스 언더웨어` / 자막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방송화면` 캡처 )
"연예인 XXX 내가 막았잖아"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클라라 입장은?
방송인 클라라 측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18일 "녹취록 공개 부분은 우리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며 "해당 방송사에서 고소 계획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우리는 전혀 그런 계획이 없다"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앞서 17일 채널 A는 지난 해 8월 22일 녹음된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대화 녹취록을 입수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녹취록은 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을 당시에 녹음된 내용이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규태 회장은 "내하고 안 하겠다고 마지막으로 결정짓고 내가 하루 만에 딱 끝냈잖아. CJ, 로엔, 방송 다 막았잖아. 그 뒤로 안됐잖아. 그 얘기하는 거야. 내가 마음 먹으면"이라며 과거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다른 연예인을 언급했다.
이어 이규태 회장은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 데 돈을 쓴단 말이야 내가"라며 "니가 움직이고 니가 카톡 보낸 것, 니가 다른 전화로 해갖고 해도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덧붙여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녹취록에서 이규태 회장은 "내가 법을 공부한 사람이다. 내가 중앙정보부에 있었고 법을 하고 있었고, 나하고 싸우려들면 내가 누구한테 지겠냐. 내가 화가 나면 네가 뭘 얻을 수 있겠냐"며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에 누리꾼들은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클라라에게 유리해질까",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이규태도 무서운 사람이네",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과거 연예인 누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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