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 지킴이, 이통사가 나섰다

입력 2015-03-18 16:27   수정 2015-03-18 17:34

<앵커>
어린이집 보내시는 부모님들, 요즘 아이들 안전 문제로 신경 많이 쓰이실겁니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나섰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딸의 5번째 생일 날. 워킹맘인 최혜민 씨는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어린이집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냅니다.
(현장영상) 최혜민 / 서울시 양천구 목동
"지민아 엄마야. 우리 지민이 오늘 5번째 생일을 맞아서 오늘 깜짝 선물을 하는거야"
아이들은 TV에 나온 엄마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현장영상) 어린이집 아이들
"엄마가 나오니까 보고싶어요. 사랑하니까"
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뭘 하고 있는지 CCTV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미 어린이집 선생님
"아이들이 엄마를 직접 본다는 거에 안전감을 느낀다. 엄마랑 떨어져있을때 불안감을 느끼고, 훨씬 더 아이들도 차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떠나면 메시지로 알려주고,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도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명주 / 경기도 분당시 미금동
"저희 애가 밖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나도 집에서 애가 언제오나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차가 어디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까 정말 너무 좋다"
손목에 찬 시계로 아이의 위급상황을 부모에게 알려주고, 경찰서에 상황이 자동으로 전달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어린이집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국내이동통신사들은 안전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응렬 LG유플러스 부장
"최근 불미스러운 일도 생기고 안전에 대한 니즈...이런 원장님들 학부모님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어서 우리가 추진하게 됐다"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나 야외활동까지, 이동통신사들은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힘을 쏟는 중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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