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1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고리원전 2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재가동 전까지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18일) 재가동하게 되면 22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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