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FOMC 결정, 즉각 금리인상 신호 아니다"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3-19 08:27  

국제금융센터가 미국 FOMC의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달러화 강세의 영향 등 경제지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즉각적인 금리인상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FOMC 통화정책 결정 직후 내놓은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FOMC가 예상대로 인내심(patient)을 삭제하는 대신 물가가 목표치에 도달한다는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을 갖게 되면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며 "과거 금리인상기 사례와 유사한 선제지침(forward guidance)의 변화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2004년 6월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이전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통화정책 완화를 상당기간 유지"→ "(지표를 고려하여) 통화정책 정상화까지 인내심을 갖는다"→ "통화정책 완화는 신중하고 완만한 속도로 해제한다" 순을 따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2014년 3월부터 1년간 통화정책의 선제적 지침은 2004년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주요해외 IB들은 성명서 내용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며 "그러나 인내심 문구 삭제가 향후 FOMC에서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의 영향 등 경제지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즉각적인 금리인상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