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이화여대 의과대학 들어선다

입력 2015-03-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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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강서구 내발산동의 마곡지구로 이전하는 계획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천구 목동에 있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부지가 협소해 병원과 대학시설의 증설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전체 부지 9천917㎡를 일반관리구역 9천412㎡와 경관관리구역 505㎡로 구분해 일반관리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의과대학을, 경관관리구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부인병원이었던 `보구여관`을 복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곡지구로 이전함으로써 장기적 발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첨단지식 중심의 마곡지구 건립사업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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