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 최근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지난 18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OCN `나쁜 녀석들` 속 연기에 대해 "캐릭터에 대한 상황 설명이 없었다. 등장부터 생뚱 맞아 연기가 생뚱 맞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작가 탓이냐"라고 묻자 강예원은 "그렇다. 작가 탓이다. 감독님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이어 "형사 역인데 내가 하는 일은 없고 나쁜 녀석들이 다 한다. 그런데 궁금한 건 많아서 계속 물어보다 혼자 의심을 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강예원은 "그냥 안 나왔어야 했다. 없어도 되는 역할"이라며 "욕 하는 게 내가 봐도 인정이 되더라. 다신 연기를 저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누구 탓을 하면 안 된다"고 반성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예원,하기 싫었을듯""라디오스타 강예원,필요없는 역할이긴 했지""라디오스타 강예원,감독이 사과까지?""라디오스타 강예원,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