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강예원의 비뇨기과 의사 연기 에피소드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녀가 말한 후배 여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강예원은 "5월 개봉하는 `연애의 맛`이라는 영화에서 비뇨기과 여의사 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정말 민망한 상황이 많았다"고 설명한 후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비뇨기과에 가서 체험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그런 느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중에는 함께 출연하는 후배 여배우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함께하는 동생이 연기를 힘들어해서 앞에서 모션 시범까지 보여주며 해보라고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웃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예원과 함께 출연한 후배 여배우가 누구냐`는 궁금증이 등장한 것. 강예원이 말한 여배우는 `연애의 맛`에서 강예원이 맡은 비뇨기과 여의사 길신설의 동료 간호사 안공주 역의 홍이주다. 홍이주는 지난 2012년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ATV 미스아시아 선발대회에서 3위(2nd Runner Up)을 차지하며 미모까지 인정받은 배우다.
한국에서도 `한채영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영화 `비스티 보이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이어 `연애의 맛`에 출연했다. 또 올 연말 개봉 예정인 `소시민`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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