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차주, "억울하다...보험사기 아냐"

람보르기니 차주, "억울하다...보험사기 아냐"

람보르기니 차주 람보르기니 차주

람보르기니 차주가 보험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해 화제다.

20일 람보르기니 차주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고가 나고 보니 공교롭게도 상대 차량 운전자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람보르기니 차주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얼굴만 아는 사이일 뿐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관계인데 보험사기로 몰리는 것은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지난 14일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 승용차가 람보르기니 차주 A 씨의 람보르기니를 뒤에서 들이받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고 조사에 나선 동부화재는 이번 일이 보험금을 노린 두 차량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로 결론 내렸다.

이에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으로 알려졌지만, 람보르기니 차주는 자작극이 아닌 우발적으로 발생한 접촉 사고라는 것.

또한 람보르기니 차주는 “SM7 차량 대물보험 한도가 1억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험금을 노렸다면 한도가 훨씬 높은 차량을 골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화재 측은 람보르기니 차주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