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은 릴리와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 5천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마일스톤으로 총 6억4천만 달러 등 최대 6억9천만 달러의 계약이다"고 밝혔습니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의 판매 로열티도 받게 된다"며 "릴리는 전 세계 지역(한국과 중국 제외)에서 면역질환치료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HM71224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성 낭창등 자가면역(항체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이며 "2021년 출시를 가정한 HM71224의 신약 가치는 1조1천826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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