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유효수요 증대 등 경기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실물경제 지표 개선세가 완만한 모습이지만 소비는 임금정체 등 구조적 문제로 미약하다"며 "기업 투자도 유효수요 부족 등으로 견실하지 못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상반기에 3조원의 재정을 추가로 조기 집행하고 연내에 7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공기관을 통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 등 민간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연구·개발(R&D) 촉진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공계 정부 출연 기관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