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브 매장, 입소문 타고 인기 폭발...B급 상품 최대 70% 할인

입력 2015-03-20 10:29  



리퍼브 매장, 입소문 타고 인기 폭발...B급 상품 최대 70% 할인

리퍼브 매장리퍼브 매장

리퍼브 매장이 알뜰족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관련 업계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중고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 일반 유통처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떠리몰은 최근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버려질 수도 있었던 100억원 상당의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행동도 맡고 있다.

이러한 쇼핑몰의 인기 비결은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떠리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40%남은 식품을 30~7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고,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통기한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했다.

또한 리퍼브 매장은 소비자의 변심이나 박스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에 전시됐던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신제품 가격의 40~50% 가량 싸게 판매된다.

리퍼브 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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