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의 원정 도박설을 주장했던 기자가 증거 2탄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태진아 이루 사진=방송화면캡처)
시사저널 USA 기자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다음 주 2탄을 공개하겠다"며 초강수를 두었다. 이에 태진아는 “사진이 존재한다면 바로 공개하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한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USA는 태진아가 지난 달 LA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불법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태진아가 변장까지 하고 고액 배팅 전용 방에서 한 번에 수천 달러씩 판돈을 걸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카지노에 잠깐 들러 게임을 즐기긴 했지만,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건 아니다”며 “보도를 빌미로 지인을 통해 돈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진아 측은 법적 대응 의사도 밝혔다.“돈을 달라는 요구를 받은 지인이 현재 한국에 와 있고, 이런 과정들에 대한 증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도 원정도박설에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이루는 자신의 SNS에 “참 어이없다. 듣도 보도 못한, 쓸거리가 없으면 가십거리 가져다가 쓰지 말고 기자면 기자답게 취재 나와요”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메일 띡 보내지 말고, 펜대 아니 키보드 질 잘못하다가 여럿 피해 봐요”라며 “하필 종합검진 받는 날 깜짝 선물을, 다음번에 우리 얼굴 어찌 보시려고”라고 비꼬았다.
태진아 원정도박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진아 원정도박설, 이거 뭐지", "태진아 원정도박설, 진실은 어디에..", "태진아 원정도박설, 변장까지 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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