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다음달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한다.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새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나와 함께하는 여인은 평범한 일반인이다.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11살 연하의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다. 지난해 힘든 일을 겪을 당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줘 사랑하게 됐다. 올해 초 프로포즈를 했고 양가 부모님에게 승락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용히 결혼하고 싶기에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나에게 해외에서의 결혼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이런 용기를 해준 친구도 바로 여자친구"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류승수 결혼 축하해요" "류승수 결혼, 신부가 11살 연하?" "류승수 결혼, 노총각 탈출하네요" "류승수 결혼, 해외에서 하네" "류승수 결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류승수 결혼하고 공황장애 극복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엔터테인먼트TONG)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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